클로즈 서피스는 서피스 모델링에서 빈틈없는 폐곡면을 만들어 최종 솔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입니다. 실무에서 복잡한 곡면 작업을 진행할 때 제대로 닫히지 않는 면 때문에 막막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생성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미리 알고 해결하는 방법을 익혀두시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닫힌 곡면이 필요한 이유와 기본 개념
서피스 작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개의 곡면을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만들게 되는데요. 저도 처음 'CATIA V5'를 배울 때 이 부분에서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각각의 면들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나중에 솔리드로 변환할 때 오류가 발생하거든요. 클로즈 서피스 기능은 이렇게 여러 개로 나뉜 면들을 하나의 닫힌 형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공기나 자동차 외관처럼 매끄러운 곡면이 필요한 설계에서는 정말 필수적인 작업이에요. 면과 면 사이에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제조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닫아주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작업해야 했던 경우를 여러 번 봤어요. 서피스와 솔리드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클로즈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피스는 두께가 없는 겉면만 존재하는 형태이고 솔리드는 내부가 채워진 실제 부피를 가진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서피스 상태에서는 단면을 잘라도 내부가 비어있지만 솔리드로 변환하면 실제 제품처럼 내부가 채워진 상태가 되는 거죠. 이런 변환 작업의 첫 단계가 바로 클로즈 서피스 생성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생성 방법과 작업 순서
실제 작업 환경에서 클로즈 서피스를 만들 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Close Surface' 명령어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Sew Surface'로 면들을 먼저 결합한 후 닫는 방법입니다. 제 경험상 두 번째 방법이 오류가 적고 더 안정적이었어요. 먼저 Surface-Based Features 툴바에서 Close Surface 아이콘을 찾으시면 됩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서피스 면들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면과 면 사이의 간격이 0.01mm만 벌어져 있어도 닫히지 않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저는 보통 Join 기능으로 먼저 면들을 결합해보고 빨간색 에러 표시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에러가 없으면 그대로 Close Surface를 실행하면 되고 문제가 있으면 해당 부분을 먼저 수정해야 합니다. 작업 순서를 정리하면 우선 Generative Shape Design 워크벤치로 들어가서 필요한 서피스들을 모두 선택합니다. 그 다음 Insert 메뉴에서 Surface-Based Features를 찾아 Close Surface를 클릭하면 됩니다. 대화창이 뜨면 닫고 싶은 서피스들을 차례로 선택하는데 이때 방향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미리보기로 결과를 확인한 후 문제가 없으면 OK를 눌러 완료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떤 면을 선택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는데 트리 구조를 보면서 하나씩 체크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곡면이 닫히지 않을 때 해결 방법
실무에서 가장 자주 겪는 문제가 바로 서피스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도 초반에는 이 문제 때문에 시간을 엄청 허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흔한 원인은 면과 면 사이에 미세한 간격이 있거나 경계선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먼저 Healing 기능을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Tools 메뉴의 Check 항목에서 Geometry Analysis를 실행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영역이 바로 수정이 필요한 곳입니다. 간격이 너무 크면 새로운 서피스를 추가로 만들어서 메워야 하고 작은 틈이라면 Boundary 기능이나 Fill 기능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Connect Curve를 만들어서 양쪽 경계를 정확하게 연결한 후 그 커브를 기준으로 새로운 면을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서피스의 방향이 뒤집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건 Invert 기능으로 면의 Normal 방향을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모든 면의 노멀 벡터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제대로 닫을 수 있거든요. Split 기능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형상일수록 단계별로 나눠서 작업하는 게 오류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솔리드로 변환하는 최종 단계와 검증
클로즈 서피스가 완성되면 이제 솔리드로 바꾸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이 단계도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Part Design 워크벤치로 전환한 후 Thick Surface 명령어를 사용하면 두께를 가진 솔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께 값을 입력할 때는 실제 제품의 사양을 고려해서 정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안쪽으로 두께를 줄 것인지 바깥쪽으로 줄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중립면 기준으로 양쪽에 균등하게 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변환이 완료되면 반드시 검증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Analysis 메뉴의 Measure 기능으로 두께가 일정한지 체크하고 Volume 값이 제대로 계산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항상 Section Cut으로 단면을 잘라서 내부 구조도 살펴보는 편입니다. 혹시라도 내부에 빈 공간이나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거죠. 또한 Draft Analysis를 실행해서 금형 제작 시 빠짐 각도가 적절한지도 점검합니다. 실무에서는 설계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제조로 넘어가지 않고 여러 차례 검토와 수정을 반복하거든요. 특히 복잡한 곡면 형상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검증이 끝나고 문제가 없으면 최종 파일로 저장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포맷으로 내보내기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피스를 닫으려고 하는데 자꾸 오류 메시지가 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이 문제는 정말 자주 겪게 되는데요. 대부분 면과 면 사이에 간격이 있거나 경계선이 정확히 맞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Join 기능으로 모든 면을 결합해보는 겁니다. 결합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정해야 해요. Healing 기능을 사용하거나 Connect Curve로 경계를 다시 만들어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간격이 0.01mm 이상이면 새로운 서피스로 메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Q: 클로즈 서피스와 Sew Surface의 차이점이 뭔가요?
A: 처음에는 저도 이 둘을 헷갈렸는데요. Sew Surface는 여러 개의 서피스를 하나로 붙이는 작업이고 Close Surface는 그렇게 붙인 서피스를 완전히 닫힌 형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실무에서는 보통 Sew로 먼저 결합한 다음 Close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단순한 형상이라면 바로 Close를 사용해도 되지만 복잡한 경우에는 단계를 나눠서 작업하는 게 오류가 적어요.
Q: 솔리드로 변환했는데 일부 영역이 이상하게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A: 이런 현상은 서피스의 노멀 방향이 일치하지 않거나 면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변환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저도 예전에 급하게 작업하다가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있어요. 해결하려면 다시 서피스 단계로 돌아가서 모든 면의 방향을 확인하고 Invert 기능으로 통일시켜야 합니다. Section Cut으로 단면을 확인하면서 작업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복잡한 곡면 형상은 어떻게 닫아야 효율적인가요?
A: 복잡한 형상일수록 한 번에 모든 면을 닫으려고 하면 오히려 어려워집니다. 제 경험상 형상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서 각각 닫은 다음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 외관이라면 앞부분 뒷부분 측면을 따로 작업한 후 결합하는 식입니다. 각 구역별로 검증을 마친 다음 합치면 오류를 찾기도 쉽고 수정도 간편합니다.
Q: Hybrid Body와 Geometrical Set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A: 이건 회사나 프로젝트의 표준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Hybrid Body는 서피스와 솔리드를 함께 다룰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일부 대기업에서는 호환성 문제로 Geometrical Set 사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작업이라면 Hybrid Body가 편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라면 Geometrical Set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나중에 수정할 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 및 실무 팁
클로즈 서피스 작업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면과 면 사이의 연속성입니다. 특히 자동차나 항공기처럼 매끄러운 외관이 중요한 제품에서는 G2 연속성까지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실무에서 배운 팁 중 하나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전체 구조를 먼저 스케치로 그려보는 겁니다. 어떤 면들을 만들고 어떤 순서로 닫을지 미리 계획하면 중간에 막히는 일이 훨씬 줄어듭니다. 또한 작업 중간중간 자주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복잡한 서피스 작업은 한 번 꼬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저는 주요 단계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서 나중에 돌아갈 수 있게 해둡니다. 면을 선택할 때는 트리 구조에서 직접 클릭하는 게 화면에서 선택하는 것보다 정확합니다. 특히 겹쳐있는 면들이 많을 때는 실수로 잘못된 면을 선택하기 쉬우니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Offset Surface입니다. 닫힌 서피스를 만든 후 일정한 거리로 오프셋하면 두께 있는 셸 형태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실무에서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이 기능을 알고 있으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료들과 협업할 때는 파일 호환성을 꼭 확인하세요. 'CATIA V5'의 버전이 다르면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클로즈 서피스 작업은 서피스 모델링의 마지막 단계로 여러 곡면을 하나의 닫힌 형태로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생성할 때는 면과 면 사이의 간격과 연속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오류가 발생하면 Healing이나 Connect Curve 같은 도구로 문제 부분을 수정해야 합니다. 복잡한 형상은 구역별로 나눠서 작업한 후 결합하는 방법이 효율적이고 각 단계마다 검증을 거치면 최종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솔리드 변환 전에는 반드시 모든 면의 방향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변환 후에도 단면 분석과 부피 측정으로 결과를 점검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미리 작업 계획을 세우고 중간중간 저장하면서 진행하는 습관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